티스토리 뷰

Travel - 비행기 좌석 추천! 좋은자리 고르는 꿀팁!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특히 장거리 해외여행을 갈 경우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있기 때문에 좌석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똑같은 이코노미 티켓이라도 비행기 좌석에 따라 장단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 도착 전까지 긴 시간 대부분 좌석에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에 앉고 싶은 건 당연하겠죠. 불편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비행 하다보면 컨디션이 좋을리 만무합니다. 여행 시작부터 피곤하면 여행내내 힘들어지거든요. 여행 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의 시작과 끝은 바로 비행기 좌석입니다. 

오늘은 어떤 좌석이 나에게 맞는지, 또 편한 좌석을 찾는 꿀팁을 방출합니다!




01. 비상구 열 좌석


넓은 자리를 원한다면 비상구를 사수하라!


비행기 기종에 따라 좌석 배치가 다르지만, 다른 좌석과 비교해 앞뒤 거리가 매우 넓어 키가 큰 승객도 다리를 쭉 뻗고 앉을 수 있는 등 많은 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리입니다. 이곳에 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미성년자를 동반하지 않은 15세 이상의 승객, 비상 탈출 시 승무원을 도와 신속한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승객, 마지막으로 외국 항공사 이용 시 영어나 항공기 국적의 언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승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들을 모두 만족한다면 비상구 좌석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에 따라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로 비상구 열 좌석 선택 시 별도의 추가 요금을 받고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비상 상황은 발생해서도 안되겠지만, 가장 빨리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 ;)



02. 기내 앞 좌석


멀미가 심하거나 소음을 피하고 싶다면 기내 앞쪽!


기내 앞쪽은 다른 좌석과 비교해 흔들림이 덜합니다. 소리에 민감하거나 멀미를 심하게 하는 승객이라면 비행기의 뒤쪽 보다는 앞쪽 좌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착 시 비행기에서 가장 빨리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입국심사를 남들보다 빨리 밟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죠. 평소 멀미가 있어 걱정이라면 비행기 앞쪽 좌석을 추천합니다.


또한 앞열 좌석에는 기종에 따라 아기 바구니가 있는 항공기가 있습니다. 유아를 동반한 승객이라면 아기 바구니(Bassinet)이 있다면 정말 편한 비행 시간을 보낼 수가 있죠.



※ TIP - 유아 관련 항공용어 살펴볼까요? 아기 바구니를 영어로는 Bassinet, 항공용어로는 BSCT라고 합니다. 아기 식사는 Baby meal, 항공용어로는 BBML, 2세 미만 아이를 지칭할 경우 Infant, 항공용어로는 INFT/INF 입니다.



03. 창가 좌석


비행기를 처음 타보시나요? 


창 밖의 풍경 감상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창가 자리를 놓치지마세요. 하늘에서 바라보는 풍경 감상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입니다. 창가 좌석에 앉아 밖으로 펼쳐지는 경치를 사진에 담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상공에서의 풍경은 비행기 안의 답답함을 잊을 수 있고, 창가에 기댈 수 있어 통로 좌석보다 편한 잠자리가 가능합니다.


※ 이렇게 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으며,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라면 통로 좌석이 편할 수 있습니다.




04. 통로쪽 좌석


화장실을 자주 이용한다면 통로!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거나 비행시간 동안 자주 몸을 풀어 주고 싶다면 주저 없이 통로 쪽 좌석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로 좌석은 다른 좌석에 비해 진동이 덜하고 자리도 여유로워 다리를 조금 더 편히 뻗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통로를 지나는 승객이나 승무원들의 음료,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때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개인의 성향, 상황에 맞는 베스트 좌석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곳만은 피하고 싶은 좌석은 어디일까요?



비행기 좌석 중 이곳만은 피하고 싶다!


비행기 좌석 중 꼭 피하고 싶은 곳!

비행을 즐기기 좋은 자리가 있다면 불편한 자리도 있기 마련입니다. 


대표적으로 피해야 할 곳 중 하나는 바로 날개가 보이는 좌석! 날개 옆자리는 진동이 심하고 엔진 소리로 인해 소음이 심하다고 합니다. 또한 창가 좌석에 앉더라도 날개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에 탁 트인 풍경을 기대하는 승객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자리입니다.



날개에 이어 피하고 싶은 좌석은 바로 화장실과 가까운 좌석!


화장실 옆 좌석은 냄새가 날 수도 있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승객들로 인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냄새에 민감하다면 No! 냄새뿐 아니라 다른 승객들의 잦은 이동으로 숙면을 방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물론 비행기 기종에 따라 화장실과 인접해있는 좌석의 경우 뒷자리가 벽으로 막혀있어, 시트를 눕힐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저도 이번 황금 연휴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지 슬슬 항공권을 검색해봐야겠네요. ^^



지금까지 장거리 해외 여행 시 좋은 비행기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렸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