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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공무원 봉급표 미리보기 로고

2021년 공무원 임금 인상 0.9%

 2021년 공무원 임금은 얼마나 인상될까요?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보수 인상률(처우개선율)을 0.9%로 하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이는 공무원 임금이 동결되었던 2010년 이후 11년만에 최저치로, 고용노동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및 공무원 노조로 구성된 공무원보수위원회가 권고한 인상률(1.3%~1.5%)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물론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10월 말까지 성과급제, 시간외수당, 관내여비 등 기타 안건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으로, 실질임금 인상을 높일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오늘 살펴볼 2021년 공무원 봉급표는 기획재정부에서 검토한 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금액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공무원 봉급표 미리보기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평균 연봉(2020년도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은 539만원으로 연평균 세전 6,468만원입니다. 작년 6,360만원 보다 108만원(1.7%) 인상된 금액으로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2011년 첫 발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정무직, 장차관 및 판검사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라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임금보다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9급 1호봉 월평균 보수(봉급+공통수당)는 약 209만원, 7급 1호봉은 약 236만원, 5급 1호봉은 318만원으로 나타납니다.



1 일반직공무원과 특정직 및 별정직

 2021년 보수 인상률 0.9% 확정시 9급 1호봉의 임금은 1,657,600원으로, 봉급 및 공통수당을 합친 월평균 보수는 대략 211만원으로 예상됩니다. 7급 1호봉의 임금은 1,896,600원으로, 9급과 마찬가지로 2020년 월평균 보수인 236만원 대비 2만원 가량 오른 238만원이 예상됩니다.




2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2021년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봉급표입니다. 순경 및 소방사 1호봉은 1,657,600원입니다. 경장 및 소방교 1호봉은 1,754,400원, 경사 및 소방장 1호봉은 1,932,000원이 예상됩니다.




3 일반직 우정직군 공무원

 2021년 우정직군 공무원의 봉급표입니다. 우정9급~6급까지는 일반직공무원과 동일한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우정9급 1호봉은 1,657,600원, 우정6급 1호봉은 2,113,400원으로 일반직공무원과 동일하죠. 우정5급 1호봉은 2,273,700원, 우정4급 1호봉은 2,449,500원이 예상됩니다.




4 연구직 및 국가정보원 전문관

 2021년 연구직 및 국가정보원 전문관의 봉급표입니다. 연구사 1호봉은 1,896,600원, 연구관 1호봉은 2,561,800원이 예상됩니다.




5 군인 공무원

 2021년 군인 공무원 봉급표입니다. 먼저 부사관은 하사 1호봉은 1,676,200원, 중사 1호봉은 1,760,600원, 상사 1호봉은 2,182,700원이 예상됩니다. 또한 장교 소위 1호봉은 1,725,400원, 대위 1호봉은 2,433,700원, 중령 1호봉은 2,992,000원입니다.




6 국립대학 교원

 2021년 국립대학 교원 봉급표입니다. 직급 없이 호봉으로만 산정되며, 1호봉은 2,107,400원, 2호봉 2,173,700원, 10호봉은 2,813,000원입니다.




7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원

 2021년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원 봉급표로, 국립대학 교원과 마찬가지로 호봉으로만 임금이 산정됩니다. 1호봉 1,671,000원, 2호봉 1,721,600원, 3호봉 1,772,900원 10호봉은 2,136,600원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2021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0.9%를 적용한 봉급표 예상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인상폭이 적었던 만큼 성과급이나 초과근무 수당 등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며,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11년만에 최저치로 내년도 보수 인상률이 정해진 만큼, 수당 단가 인상이 어렵다면 일한 만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는 오전 9시 이전에 출근해도 한 시간 전인 8시 이전에 출근했을 경우만 인정해줄뿐 8시 30분에 출근할 경우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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