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VS 현금영수증, 나에게 유리한 공제 방법은? 최근 부동산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물건은 줄어든 반면 월세 계약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세 제도가 있는 우리나라는 오히려 월세 제도가 익숙하지 않지만 각종 부동산 규제와 세금 강화로 사실상 전세 제도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월세를 택하는 상황이지만,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보증금을 100% 돌려받는 전세 제도에 익숙해진 탓에 매달 나가는 월세만큼 아깝게 느껴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말정산에서 '월세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공제 요건 또한 근로자에게 유리하도록 매년 정비되어 그동안 공제 대상으로 보지 않았던 고시원에 살거나, 확정일자 없이 전입신고만 하..
연말정산 소득공제 대표 항목 '체크/신용카드' 황금 비율 A to Z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근로자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환급금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도 국세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신고자 1,283만명은 평균 60만원의 환급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고자의 3명 중 2명이 세금을 돌려받은 셈이죠. 그러나 준비가 부족했다면 연말정산은 '세금폭탄'이 되어 근로자에게 돌아옵니다. 이미 원천징수한 세금도 아까운데 근로자 380만명은 1인당 평균 84만원을 국가에 추가로 납부해야만 했으며, 이때 세금 납부액 총액은 무려 3조 2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말정산의 준비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
연말정산 13월의 월급을 위한 개인형퇴직연금 가입이 답일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이 다가오면 IRP라고 하는 개인형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에 대한 광고가 부쩍 많아집니다. 당장 연말정산 때 연금저축 포함 700만원을 넣으면 최대 115만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노후준비뿐만 아니라 세액공제 13.2%~16.5%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죠. 하지만 당장 눈앞의 혜택만 바라보고 덥석 가입했다간 큰 낭패를 보기 쉽상입니다. 상당수 가입자는 IRP가 법에서 정한 사유가 아니면 중도 인출이 어렵고, 계좌관리 수수료가 연평균 0.3~0.4% 부과되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 개인형퇴직연금 IRP 가입을 하..
연말정산 대비 현대카드 '2021년 연간 명세서'로 나의 소비습관 파악하기 현대카드는 지난 2020년 연간 명세서에 이어 두 번째로 '2021년 연간 명세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1년동안 결제한 데이터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하여, 고객이 결제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적립 포인트, 가장 많이 결제한 곳, 업종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소비습관을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년 근로소득 및 원천징수분이 늘어나며 연말정산 환급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하여 3월부터 7월동안 한시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소득공제 한도 또한 30만원씩 인상하며 환급액이 예년보다 더 크게 늘어난 사례가 다수 있습니다. 올해(2021..
2022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1.4% 2022년 공무원 보수는 얼마나 인상되었을까요? 지난해 7월 인사혁신처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합의한 공무원 보수인상률 1.9%~2.2% 권고안 대신, 기재부는 2022년 공무원 보수를 1.4%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0.9% 보수 인상률을 상회하지만 평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지난 2009년 및 2010년 공무원 임금을 동결한 뒤 11년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었죠. 경제성장률 4%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많은 반발이 있었지만, 공무원 전체에 들어가는 인건비 예산이 급증하고 있는 부분 때문에 결정된 인상률 같습니다. 이번 정부들어 워낙 공무원 일자리를 많이 늘려 지급해야 할 인력 자체가 커진 탓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 약 2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