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최순실을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세력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고 합니다. KBS는 지난 19일 김연아가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의 주도로 제작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고, 그 결과 피해를 입었다고 제기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김연아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를 앞두고 참석 요청을 받았으나 김연아 본인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아 체조행사에 참여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의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에 대해 제안이 있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유스올림픽 홍보로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지난해 대한체육외 스포츠 영웅 선정 과정에서 김연아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우리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 대선에서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이 되면서, 예전 같았다면 연일 해당 뉴스로 도배 되겠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최순실 게이트로 떠들썩하네요. 지난 14일 많은 국민들이 염원하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검이 통과되었습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3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열어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여야3당이 의견일치를 하였습니다. 특검법은 고위공직자들이 연루된 사건이나 검찰의 수사가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사건에 대한 수사권의 범위를 한정하여 특별검사라는 독립 기관에 의해 수사를 하는 제도입니다.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검법은 기존의 특검..
대한민국 검찰 과연 국민의 편인가?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여러 관련 인물들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그간 검찰이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전경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을 때 당시 사진이 공개가 되며 검찰 수사관들이 빈박스를 들고 있다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비단 빈박스 논란만 있었던 것은 아닌데요. 얼마전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소환 당시 조선일보의 한기자가 찍은 우병우씨의 모습은 도저히 한 나라를 뒤흔든 사건의 중심 인물로는 보여지지 않을만큼 편안한듯 보였습니다. 최순실 귀국 후 즉시 소환조차 하지 않았고, 검찰 출석 직전 한 호텔에서 대책마련을 위해 모인 모습도 포착이 되는 등 도대체 이 나라 검찰은 뭐하는 검찰인지 모를 정도로 허술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