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전화 수신 시 발신자 이름 읽어주기 기능 해제 방법

Mobile - 갤럭시에서 발신자 이름을 읽어주는 기능을 해제하고 싶어요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는 전화 수신 시 발신자 이름을 읽어주는 '발신자 이름 읽어주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수신 화면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예를 들어 운전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을 사용할 때 발신자가 누구인지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편리한 기능도 반대로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 중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피커에서 발신자 이름을 흘러나올 때 내 휴대전화에 등록된 사람의 이름을 동승자가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발신자 이름을 읽어주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직상 상사 또는 동료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평소 싫어하는 직장 상사에게 전화가 왔을 때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부장 XXX

 

 연락처에 등록한 발신자 이름이 동승하고 있는 직장 상사나 동료에게 적나라하게 공개되는 현장을 상상해 보면 아찔합니다. 평소 싫어하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저장할 때 이름과 나름의 귀여운(?) 애칭을 함께 등록한 사용자라면, 지금 당장 발신자 이름 읽어주기 기능을 꺼두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기본 전화 앱 or SKT T전화에서 발신자 이름 읽어주는 기능을 해제하는 방법

 참고로 SKT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 중 'T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면 4.7.5 버전부터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항상 또는 이어폰/블루투스 사용 시에만 읽어주기 중 선택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T전화 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T전화 앱 실행 후 [설정 > 음성통화 설정]에서 빌신자 정보 읽어주기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본 전화 앱 실행 후 [더보기 > 설정]을 선택합니다.

 

 

 통화 설정 화면에서 [전화받기 및 전화끊기]를 선택합니다.

 

 

 전화받기 및 전화끊기 화면에서 "발신자 이름 읽어주기" 항목의 토글 스위치를 [끔]으로 변경합니다.

 

 만약 항상 또는 블루투스나 헤드폰으로 연결되었을 때 등 특정한 상황에서만 발신자 이름 읽어주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싶다면, 해당 항목을 선택해 주세요.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 등 눈이 어두워 휴대전화의 발신자 이름이나 번호가 작아 식별하기 어렵다면 "항상" 옵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배달이나 택배, 화물 운수업 등 평소 운전하는 시간이 많다면 "블루투스나 헤드폰으로 연결되었을 때만" 옵션을 사용하여 운전 중 한 눈을 팔지 않도록 이름을 읽어주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죠.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상황처럼 연락처에 각종 스트레스 해소용 욕과 함께 이름이 버물려져 저장되어 있다면, 무조건 비활성화 후 사용하시는 것을 적극 권장 드립니다.

 

 

 "발신자 이름 읽어주기" 항목을 끔으로 변경하면 더이상 발신자 이름을 얽어주지 않습니다.

 

 SKT 경우 T전화를 기본 모드로 사용하거나, 사용할 계획이라면 T전화 앱 실행 후 [설정 > 음성통화 설정 > 발신자 정보 읽어주기]에서 동일하게 설정 변경 또는 중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