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사진 앱에서 누끼 따기 방법 (배경 제거)

Mobile - 삼성 갤럭시 사진 앱에서 사진 누끼 따는 방법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Android 13 및 One UI 5.0 업데이트가 한창입니다. 지난달 S22 시리즈부터 플립4, 폴더4 등 최신 기종뿐만 아니라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S20 시리즈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OS는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되고 전반적으로 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살펴본 워터마크 기능에 이어서 '사진으로 스티커 만들기'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경 이미지 제거, 피사체 분리>

 흔히 누끼 따기로 알려진 배경 제거 기능은, 원본 이미지의 피사체로부터 배경을 분리하기 위해 피사체의 외곽선을 따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포토샵 등 그래픽 툴을 사용하여 작업을 진행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진 앱에서도 간편하게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포토 및 비디오 에디터에서 사진 배경 제거 일명 누끼 따는 방법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다운로드한 이미지에서 피사체의 외곽선만 따고 배경 등 그 외 모든 부분을 제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촬영한 사진을 PC로 복사하여 포토샵 등 그래픽 툴을 이용해서 누끼 따기 작업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Android 13, One UI 5.0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적용 후 갤럭시 사진 앱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토 에디터를 이용하여 누구나 휴대전화로 손쉽게 누끼 따기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앱을 실행하고 작업 대상 이미지를 찾아 선택합니다. 하단 메뉴에서 연필 모양의 [편집] 아이콘을 누르면 포토 에디터가 실행되고 다양한 편집 도구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우측의 [올가미]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영역자동맞춤' 또는 '영역직접그리기'를 이용하여 피사체의 외곽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외곽선을 선택하기 위해 영역직접그리기를 통해 수동으로 그리는 것이 유리하지만, 별도의 펜이 있는 노트 or 울트라 시리즈 모델이 아닌 경우 영역자동맞춤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영역자동맞춤 도구로 피사체의 외곽선을 따라 그리면 자동으로 피사체를 인식하여 자동 보정하게 됩니다. 외곽선 그리기가 모두 끝나면 [다음] 버튼을 선택합니다. 결과물을 확인하고 수정이 필요한 경우 [이전] 버튼을 누르고 다시 한번 외곽선을 따라 그려 봅니다.

 

 

 참고로 Android 13 업데이트 시 추가 기능으로 명명된 이름은 '사진으로 스티커 만들기'입니다. 따라서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한 사진에서 윤곽선의 굵기와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도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편집 작업이 끝나면 하단의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배경을 제거한 사진을 확인하고 상단의 [저장] 버튼을 눌러 결과물을 저장합니다. 물론 아이폰 iOS16에 추가된 기능만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사용 가능한 퀄리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완성된 결과물을 AI 지우개를 사용하여 조금 더 퀄리티를 높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다운로드한 사진에서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하기 위해 PC로 사진을 전송하고 편집하는 번거로움 없이 갤럭시 사진(포토 에디터) 앱에서 직접 누끼를 딸 수 있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