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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텍스트로 전화 받기' 로고

Mobile - 삼성 갤럭시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 활성화 및 사용 방법

 회의를 하고 있거나 중요한 순간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일 때 음성이 아닌 텍스트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갤럭시 휴대전화에 지원됩니다. Android 13을 적용한 갤럭시 소프트웨어 플랫폼 One UI 5.0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직접 받기 어려울 때, 예를 들어 회의 중 전화가 왔을 때 또는 조용한 대중 교통 안, 시끄러운 콘서트장에서 누군가와 통화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전달해야 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직접 통화를 하는 것처럼 원활한 통화는 어렵지만 간단하게라도 내용을 전달해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은 수신 통화만 지원하며, 발신 통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타사 '통화 모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회의 등 통화가 어려울 때 상대방과 텍스트로 음성 통화를 주고 받는 방법

삼성 갤럭시 Android 13 적용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은 자체 AI 빅스비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능으로, 회의 중이거나 통화가 어려울 정도로 시끄러운 환경에서 누군가와 통화가 필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 활성화 방법 및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Android 13 및 One UI 버전 5.0 업데이트 확인

 갤럭시Z플립4·폴드4와 갤럭시 S22·21·20 등 최신 스마트폰에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Android 13 버전을 지원하는 대다수의 갤럭시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타사 통화 모드, 예를 들어 SKT T 전화 등 타사 앱을 이용할 경우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삼성 기본 전화 앱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삼성 기본 전화 앱 > ⋮ 모양 아이콘 > 설정

 One UI 5.0(Android 13) 업데이트 적용 후 삼성 기본 '전화' 앱에서 상단 [ ⋮ ] 버튼을 누르고 [설정]을 선택합니다.

 

 

통화 모드 '삼성 휴대전화' 설정 확인 후 '텍스트로 전화 받기' 선택

 통화 설정에서 '통화 모드'"SKT T 전화" 등 타사 통화 모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반드시 '삼성 휴대전화'를 기본 통화 모드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은 수신 통화만 지원하기 때문이죠. 통화 모드 확인 후 '텍스트로 전화 받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언어팩 업데이트 수행

 처음 텍스트로 통화 받기 메뉴로 접근하면 위와 같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 업데이트를 위한 언어팩 설치가 필요합니다. [업데이트]를 누르면 자동으로 Galaxy Store로 전환되어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텍스트로 전화 받기 토글 스위치 '켬' 변경 후 수신된 전화 텍스트로 전화 받기

 업데이트 완료 후 텍스트로 전화 받기 상세 페이지 상단의 토글 스위치를 [켬]으로 변경하면 모든 준비는 완료됩니다. 참고로 하단의 '빠른 응답' 메뉴에서 상환에 맞게 전달할 문구를 미리 저장해 놓을 수 있으며, '음성' 메뉴에서 다양한 음성 데이터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전화가 수신될 때 전화 창에 '텍스트로 전화 받기' 버튼이 표시됩니다.

 

 참고로 기본 음성인 "음성 5"는 여자 목소리이며, 추가로 총 5개의 음성 데이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남자 목소리로 AI 음성을 선택하고 싶다면 "음성 2"를 추가로 설치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추가 음성 역시 모두 여자 목소리입니다.

 

 

AI 음성으로 내가 입력한 텍스트 음성 전달, 상대방 음성은 텍스트로 화면 표시

 텍스트로 전화 받기 버튼을 누르면 관련 안내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고, 다시 한번 화면을 밀어 텍스트로 통화를 시작합니다. 이때 상대방에게 "안녕하세요, 텍스트로 전화 받기 중입니다. 용건을 알려주시면 텍스트로 전달할게요."라는 음성 안내가 상대방에게 전달됩니다. 이후 화면이 채팅 창으로 전환되며, 상대가 하는 말은 "문자"로 내 휴대전화 화면에 표시되고, 사용자가 입력한 채팅 내용은 다시 "음성"으로 바꿔 상대에게 읽어줍니다.

 

 텍스트로 전화 받기 기능을 사용할 때 직접 말로하는 것보다 텍스트로 입력 및 전달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상대방은 무음 상태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자주 사용하는 '빠른 응답' 문구를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하면 보다 빠른 응대가 가능합니다.

 

 또한 텍스트로 주고 받은 전화 내용은 자동으로 저장되어 전화 앱의 '최근기록'에서 말풍선 아이콘이 표시된 통화 기록에서 세부 정보 메뉴를 이용하여 통화 내역(문자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한국어로만 지원되고 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및 기타 국가의 언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해외 여행지에서 전화로 예약하는 등 직접 통화가 어려운 경우, 예를 들어 내가 하는 발음을 상대방이 알아 듣지 못하는 등 직접 듣고, 말하는 건 어렵지만 텍스트로 의사 소통이 가능할 때 활용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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