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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요즘, 여름이 특히나 괴로운 이유는 더위도 문제지만 축축하고 눅눅한 공기가 더 고역입니다. 피부는 끈적끈적해지고, 불쾌지수도 높아지며 중요한 건 높은 습도가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것이죠. 이럴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습기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우리나라의 여름 기온과 습도가 모두 부쩍 높아져 제습기의 소비가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제습기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해가 제습기를 가동 시키면 습도가 낮아져 시원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오늘은 제습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오해와 진실 1. 습도만 낮추면 시원해질 것이다?
오해와 진실 2. 에어컨보다 전기료가 싸다?
그럼 제습기는 필요할까요?
제습기 구매 가이드, 이것만 알아도 호갱 탈출?!
제습기를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구매전 관련 정보를 숙지하고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용량, 소음, 소비전력 꼼꼼히 따져야
① 소음 :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먼저 구매 전 각사의 소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제습기와 관련한 불만 중 가장 많은 것이 소음이기 때문입니다. 컴프레셔가 작동하면 기계음이 커지는데 제품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략 30dB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도 소음은 속삭이는 소리, 도서관의 일반 소음, 프로젝터 팬 소음과 볼륨이 비슷해 민감하지 않은 이라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겠지만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제습기 근처에서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방지하려면 구매 전 반드시 매장에서 직접 들어봐야 합니다. 사람마다 소음 체감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② 소비전력 : 등급별 꼼꼼히 따져야
제습기를 포함한 전기제품들은 연간에너지비용을 표시하는데,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하고 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인데 1등급은 5등급 대비 30~40% 정도 전기가 절약됩니다. 전기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의 에너지소비효율 및 월간소비전력량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는 용량 대비 등급일 뿐 절대 등급이 아닙니다. 같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제품이더라도 제습효율 면에서 차이가 날 수 있는데 제습효율(L/kWh)이란 1시간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으로 얼마만큼의 제습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제습효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전력 대비 제습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③ 용량 : 면적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해야
사용할 공간의 면적에 적합한 제품 선택이 경제적입니다. 방 2~3개가 있는 공간에는 10~14L 용량의 제품을, 4개 이상의 방이 있는 공간에는 15L 제품을 추천합니다. 전문가들은 66m2(20평)까지의 규모에는 12L, 66~99m2(20평~30평) 규모에는 15L 제품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물통의 용량과 2배 이상 차이 나 습한 날씨에는 하루에 두세 번씩 물을 비워야 합니다. 제습량만 표기하다 보니 제습량과 물통 용량을 혼동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가스 충전 비용 발생도 고려해야
보통 에어컨의 경우 가스 충전이 필요함을 누구나 알지만, 제습기도 가스 충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실 제습기 컴프레서 냉매는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밀봉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외부 충격으로 손상되어 가스가 샜을 때 가스 충전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15kg 내외의 제습기 가스 충전 비용은 5만5,000원 선으로 이사를 하거나 활용 공간을 바꾸기 위해 제습기를 들다가 떨어뜨렸다가는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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