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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 카카오톡 원본 사진 전송하기
최근 쌍둥이 출산 후 아내와 각자 찍은 아기 사진을 서로 주고 받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마다 사진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고 받으니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도 아낄 겸 사진 화질을 줄여서 보냈더니 볼멘소릴 하더군요. 그 이유인즉슨 제가 보낸 아기 사진을 인화했더니 화질이 좋지 못해 돈만 버렸다구요.
일반적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진 전송 시 자동으로 파일을 압축하여 전송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 역시 높은 화소수를 지원하는 기기가 대부분이니 사진 파일 하나 하나가 꽤 큰 용량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있죠. 다만 파일 전송과정 중 네트워크 트래픽이 높아지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할당된 모바일 데이터를 많이 소비하게 되니 압축하여 전송하는 것이 이득인 셈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볼때는 사진 파일을 압축하여 보내더라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인화했을 때 왜 화질이 좋지 못했을까요?
사진의 화소수는 가로세로 해상도의 곱입니다. 즉 사진을 구성하는 점(픽셀)의 갯수가 곧 화소수인 것이죠. 사진을 인화할때 3×5 사이즈는 800×600 권장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3×5 이상의 사진을 인화했다면 사진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해상도 이상의 사이즈로 확대를 하면 적정 해상도에서 아무리 깨끗하게 보여도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파일 전송 시 원본 파일을 압축 없이 보내면 되겠죠? 카카오톡 설정 변경을 통해 간편하게 원본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원본/고화질/일반화질 선택 방법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한 원본 사진의 크기는 1.76MB, 해상도는 3264×1836입니다.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 사진을 전송하면 크기는 156KB, 해상도는 540×960으로 압축되어 전송됩니다. 파일 크기는 무려 1/10, 해상도는 1/6 수준이지만 카카오톡을 통해 받아 본 사진은 원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원본 사진과 카톡 저화질 사진을 확대하여 비교하면 열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아마도 이러한 현상 때문에 압축 파일로 인화한 사진의 품질이 좋지 못했나 봅니다.
카카오톡 우측 하단의 [더보기(…) → 설정(톱니바퀴) → 채팅]을 차례대로 선택합니다.
채팅 설정 항목 중 [미디어 관리 → 사진 화질]을 선택하면 '사진 화질 설정'을 할 수 있는 팝업창이 표시됩니다. 일반 화질, 고화질, 원본 중 원하시는 화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 사진 화질을 원본으로 설정하고 다시 전송해보면, 원본 사진과 동일한 파일 크기, 해상도로 상대방에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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