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신용등급 대신 점수제 적용, 무엇이 달라질까? 올해부터 1~10등급으로 나뉘는 신용등급제가 1~1,000점으로 나뉘는 신용점수제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신용등급이 7등급이란 이유로 대출이 거절되었던 사람도 신용점수로 600점대 초중반에 해당하면 대출을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그동안 NICE, KCB 등 CB사가 산정한 총 10단계로 구분되어 신용점수가 달라도 같은 등급은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따라서 개인별 신용점수가 세분화되지 못하고 7등급 상위에 해당하는 사람은 6등급 하위 그룹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1점부터 1,000점까지 세분화되어 이러한 차별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그동안 7등..
2021년 연봉 실수령액은 얼마일까?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연봉협상 및 연봉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 마련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 때문인지 연말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음은 물론이고, 회사 사정이 급격히 어려워진 업종도 많아진 탓에 연봉 역시 '협상'이 아닌 '통보'를 받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로소득세 및 4대보험료는 나라 안팎의 정치, 경제 상황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년도와 동일하게 연봉이 동결되면 오히려 근로자의 실수령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회사와 계약하며 작성하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연봉과 실제 월급일에 받는 금액이 다른 것은, 월급을 받을 때 이미 근로소득세와 4대보험료를 공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4대보험료는 세금이 ..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전·월세 상한제 등 새로운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난은 역대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전세값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전세난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정부 역시 마땅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월세 비율 증가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내 집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하고 전세 역시 구하기 어려운 현실속에 매월 월세로 지출되는 주거비용은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가 많아지며 월세 시장은 더욱 커지게 되었고, 월세를 사는 근로자에 대한 연말정산 혜택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는 연말정산에서 꽤 큰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놓쳐..
연금 받는 부모님, 연말정산 부양가족 대상일까요? 지난 글에서 연말정산 인적공제에 대해 알아보며, 따로 사는 부모님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만 60세 이상이며,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원) 이하인 경우만 부양가족으로 인정 받을 수 있죠. 그렇다면 연금을 받고 있는 부모님은 연말정산 기본공제 대상에 포함될까요? 만약 부모님의 소득이 국민연금만 수령하고 있다면, 부양가족 기본공제로 등록할 수 있는 요건은 총 연금액이 약 516만원 이하인 경우만 가능합니다. 연간 100만원을 초과하는 연금을 수령하는데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연말정산 인적공제에 부양가족으로 등록 가능한 소득 요건은 100만원 이하지만, 노령연금은 연간 연금액 전액에 대하여 과세..
2021년 연말정산 인적공제, 얼마나 공제 받을 수 있나요? 사회초년생 등 연말정산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거나, 이미 여러차례 경험한 직장인도 연말정산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말정산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1년 동안 근로자가 낸 세금을 정확히 계산하여 더 낸 것은 돌려 받고, 덜 낸 것은 추가로 내는 것을 말합니다. 근로자는 급여를 받을 때 이미 세금을 공제하고 받습니다. 1년 동안 얼마를 벌었고, 얼마나 소비할지 또 그래서 얼마를 공제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연간 급여를 대략적으로 환산하여 세금을 미리 징수하는 것이죠. 이를 원천징수라고 합니다. 흔히 근로자들이 연봉을 이야기 할 때 세전, 세후 연봉을 이야기하죠? 원천징수 의무자인 회사에서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할 때 세금을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