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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Care - 가장 정확한 태아 성별 확인 시기

태아 성별 확인, 언제가 가장 정확할까, 우리 아기 성별이 너무 궁금하다면? 산모의 건강과 뱃속의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이 가장 우선이지만, 예비 부모님들은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태아 성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가 남아이거나 여아라면, 당연히 둘째는 그 반대 성별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특히 아기의 성별을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뱃속에 있는 아이의 성별은 언제쯤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주목해주세요! 오늘은 태아의 성별 확인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기와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12주 각도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아 성별은 언제 정해질까요?

태아의 성별은 이미 수정란 형성 시기에 결정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태아가 수정될 때 이미 결정된다는 이야기죠!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엄마의 난자가 아빠의 정자를 만나 두 부모의 염색체를 하나씩 받아 결정되는데, 아무래도 임신 사실을 알았을 시기에는 이미 성별이 정해진 뒤이며, 성별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성별 반전이 일어났다고 하던데요?

많은 산모들이 병원에서 성별 확인 후 성별 반전이 일어났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는 초음파 확인 당시 태아의 성별을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지 반전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 남자 아이의 꼬추처럼 보였던 생식기가 시간이 지난 뒤 사라지기도 하고, 초음파의 기술적인 한계로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것이죠. 그리고 남아뿐 아니라 모든 여아도 생식기가 나왔다가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태아 성별은 언제 확인할 수 있나요?

보통 태아의 성별은 생식기가 형성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흔히 초음파 검사를 통해 구분할 수 있는 시기는 최소 15주, 16주라고 합니다. 보다 빨리 확인한 분들은 12주~13주에도 확인할 수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성별 반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확인이 가능한 15주 이후가 좋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의료법상 임신 32주 전에는 성별을 확인할 수 없도록 정해져 있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 “잘 생겼네요, 이쁘네요” 내지는 “분홍색이 어울리네요, 파란색이 어울리네요” 식으로 알려주시곤 합니다.


물론 30주 이후 입체초음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성별이긴 하지만, 웬만해서는 16주 이후 확인한 초음파 검사 결과 그대로 태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혹시 뱃속의 태아가 원하는 성별이 아니라 실망하셨나요? 성별도 중요하지만 산모와 아이의 건강이 최우선인건 잊지마세요!!



만약 16주 이전에 아이의 성별이 너무 궁금하다면 많은 산모들이 이용하는 12주 각도법을 이용한 성별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방법도 정확한 것은 아니며, 16주 이후 성별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으니 정말 궁금하신분만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12주 각도법, 반전이 두렵다면 No!

네이버에서 12주만 입력해도 입체 초음파, 기형아 검사와 함께 연관검색어로 각도법이 나올만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12주 각도법은 과연 정확할까요?


태아의 성별은 최소 15주에서 16주가 지나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의 태아는 남아, 여아 상관 없이 약간 돌출된 생식기 모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녀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상황에 따라 생식기 모양의 변화가 빠른 태아는 더 일찍 구분이 되기도 하지만 항상 확률은 50:50으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아들, 딸 상관 없다는 산모조차도 12주가 지나면 태아 성별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 궁금증이 폭발할 때 다양한 방법으로 성별 확인을 시도하며, 그 다양한 방법 중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 바로 12주 각도법입니다.



태아 12주 각도법, 성별 확인은 정확할까?

 12주 각도법을 이용한 성별 확인은 논문에 소개될만큼 나름대로의 과학적인 근거를 두고 있으며, 태아의 생식기와 척추의 각도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태아의 생식기가 남아, 여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까요?


중앙의 생식기가 변화하기 전 그림을 보면, Genital tubercle(생식결절)은 포유류의 외부생식 기형성의 초기에 비뇨생식구의 머리끝에 형성되는 원기이며, 남아는 음경으로, 여아는 음핵으로 분화되는 부분입니다.

그 아래의 Urethral fold(생식주름)는 외생식기의 발생 과정에서 배설강 주름을 통해 생긴 Genital tubercle의 아래에서 생겨난 생식주름으로 시간이 지난 뒤 남아는 좌우의 주름이 합쳐져 음낭으로 변하고, 여아는 음부로 변화하는 것이죠.


결국 10주에서 12주 사이에 초음파로 확인되는 돌출된 부분으로는 남자의 Penis, 여자의 Clitoris인지 구별이 쉽지 않아 성별 또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12주 태아의 측면이 나타난 초음파를 보면 태아의 튀어나온 생식기와 태아의 척추의 각도를 통해 성별을 구분하는 것을 12주 각도법이라고 합니다.


먼저 좌측의 남자(XY) 초음파 사진을 보면, 돌출된 태아의 생식기(Genital tubercle)와 척추(Spine) 하단의 각도가 30도 이상인 경우 남아, 우측의 여자(XX) 초음파 사진처럼 척추 하부와 같은 방향으로 등뼈와 생식기간 30도 이하인 경우 여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아는 30도 가량 세운 모양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고 여아는 같은 방향으로 수평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인법은 단순한 예측 방법인줄 알고 있었지만, 엄연히 논문을 통해 Genical tubercle에서 각각 분화되기 전 기관(생식기)과 척추의 각도에 따른 성별 구별법으로, 나름대로의 과학적으로 다뤄진적이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각도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 사진이 있어야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조차도 대략 80% 내외의 정확도를 보이므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은 20주 정도에 확인한 남매 쌍둥이 초음파 사진으로 의사가 아닌 산모가 봐도 남자, 여자 구별이 가능할정도입니다. 굳이 성별을 미리 알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성별은 자연스레 알게 되니까요. ^^


임신초기 태아의 성별이 궁금한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성별 보다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최우선인만큼, 너무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태아 성별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기, 12주 각도법 등 알쏭달쏭한 우리 아기 성별 확인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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