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생애 첫집 사면 '취득세 반값'지난 해 발표 된 9.13 부동산 대책은 그 동안 나왔던 모든 부동산 대책들을 총망라하여 촘촘하게 다시 설계되었으며 공급대책 역시 함께 언급된 탓에 지금까지 시행된 대책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에도 쉼 없이 오르기만 하던 아파트 값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분양시장도 무주택자 위주로 새 판 짜기에 들어간 상태죠. 9.13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자는 추가 대출을 막고 세금 압박을, 무주택자는 집 살 기회가 많아졌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9.13 대책이 투기 목적이 아닌 실거주자의 거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탓에 신혼부부를 포함한 실 수요자들의 발목마저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습..
결정세액 0원, 경정청구 대상이 아니다? 연말정산 및 경정청구 관련 글에서 많은 분들이 경정청구(종합소득세) 신청 시 연말정산에서 미저 신청하지 못하고 누락된 항목을 신청하였음에도 ‘국세청에 제출된 귀하의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결정세액이 0에 해당하여 추가로 환급받을 세액이 없습니다.(근로소득 경정청구 대상 아님).’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다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연말정산시 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로부터 '더 이상 환급 받을 수 없으니 추가 서류를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는 이야길 들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어리둥절하시겠죠? 심지어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는 보험 상품을 가입하면, 연말정산에서 무조건 400만원을 환급 받는 줄 알고 무턱대고 가입하는 분..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 제도, 놓치지 말자! 높은 연봉을 받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 취직한 사회초년생이라면 매달 월급 명세서의 공제금액을 보면 괜히 억울해질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의 연봉은 매월 이만큼은 받아야 하는데, 공제액이 빠진 금액으로 급여가 입금되니 도둑맞은 느낌도 들고, 공제액 없이 급여를 받을 수 있다면 궁핍한 내 생활도 조금 더 안정적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중소기업 취업자가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2012년부터 시행되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근로자에게 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 혜택을 늦은 나이에 취직했거나, 제도를 몰라서 받지 못한 청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뒤늦게 알았더라도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으므로 너무 ..
깜박 놓친 월세 세액공제, 놓치지 마세요! 연말정산에서 월세 세액공제 신청을 깜박하고 미처 공제 받지 못한 분들이라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추가로 신청하면 늦게라도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대인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미처 신청하지 못했거나, 연말정산 때 증빙서류 미비로 인해 신청하지 못했다면 계약 종료 후 3년(임대일로부터 5년) 안에 경정청구를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분이라면 경정청구란 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경정청구란 세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경우 신청 후 다시 돌려받는 제도로 월세의 경우 계약기간 종료 후 3년 안에 임대차 계약서 사본, 월세 이체 내역,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월세 세액공제에 대해 보다 자세한..
월세 세액공제 VS 소득공제, 당신의 선택은? 연말정산을 진행할 때 많은 분들이 총급여액이나 임대차 계약서 명의자가 근로자 본인이 아닌 관계로 자격 요건이 충종되지 않아, 월세 세액공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월세 세액공제 관련 글에서 자격요건에 대한 질문 댓글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연말정산에서 월세 지급액에 대한 공제 항목은 세액공제만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근로자에게 조금 더 유리한 것은 월세 세액공제가 맞습니다. 그러나 유주택자, 국민주택규모(85㎡) 이상의 주택에 대한 임대차 계약 등 자격 요건이 미달되거나, 본인의 급여에 따라 월세 지급액을 세액공제가 아닌 소득공제로 처리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월세액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신청하여 발급 받으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으로 분류되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