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읽지 않고 사진 or 동영상 확인하기 (톡서랍 활용법)

Mobile - 카카오톡 메시지 읽지 않고 보낸 사진만 확인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지며 카카오톡을 이용한 업무 지시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코로나 확산은 물론 스스로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임은 분명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업무시간 이후 직장 상사로부터 전달 된 카카오톡 메시지는 무시하고 싶지만 중요한 전달 사항일지도 모르고, 또 그렇다고 읽고 답장을 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카카오톡 메시지를 상대방이 모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얼마전 소개해드린 상대방 몰래 카카오톡을 읽는 두 가지 방법 중 비행기 모드로 카톡 몰래보기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도 함께 확인이 가능한 반면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알림앱을 이용한 카톡 몰래보기는 간편하고 상대방이 메시지 전송 후 삭제한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등 부가적인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사진과 동영상은 단순히 "사진을 보냈습니다" or "동영상을 보냈습니다" 라는 메시지만 기록되어 미디어 파일을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함께 포함된 메시지를 읽고 싶다면 조금은 번거로워도 비행기 모드를 이용하는 편이 좋겠죠. 다만 비행기 모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만 이용 가능하고, 아이폰은 몰래 보기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몰래 보고 싶을 때, 알림 앱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하며 "사진 또는 동영상" 등 미디어 파일이 존재할 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예시 화면에서 다크모드 카톡은 발송인(갤럭시 듀얼 메신저 기능을 활용), 우측 라이트모드 카톡은 수신인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카카오톡 사진 or 동영상 몰래 확인

 미디어 파일을 읽음 표시 없이 몰래 보는 방법은 카카오톡 톡서랍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한 백업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니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해당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베타 버전으로 이용 종료 기간이 한 차례 연기되어 21년 1월 25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정식 서비스 출시 시점에 유료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STEP 01. 카카오톡 사진, 동영상 몰래보기

 다크모드 카톡에서 이미지 파일을 전송한 시간은 11:17. 라이트모드 카톡에서 메시지를 받은 시점 역시 동일합니다. 채팅 목록에서 대략적인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지만, 미디어 파일인 경우 "사진을 보냈습니다." 또는 "동영상을 보냈습니다." 라는 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02. 카카오톡 톡서랍.

노티스토리 등 알림앱을 이용하여 상대방이 삭제한 메시지 또는 읽음 표시 없이 몰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미디어가 포함된 경우 채팅 목록 미리보기와 마찬가지로 전송된 기록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파일을 확인하고 싶다면 하단의 ① 더보기 → ② 서랍을 선택하고, 내 톡서랍에서 [사진, 동영상] 메뉴를 선택합니다.

 STEP 03. 메시지 보낸 친구 선택.

 내 톡서랍 사진, 동영상 화면에서 미디어 파일을 전송한 [친구]를 선택하면, 하단에 시간대별 사진 또는 동영상 파일이 목록에 나타납니다. 해당 파일을 선택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04. 채팅 목록 읽음 표시 확인.

 미디어 파일 확인 후 채팅 목록으로 돌아오면 여전히 해당 메시지는 읽지 않음으로 표시됩니다. 현재 시간은 11:19으로 발신인 친구(다크모드) 역시 수신인은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표시됩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를 몰래 읽고 싶을 때, 알림앱을 활용할 경우 미디어 파일 확인이 불가하지만 카카오톡 톡서랍을 이용하여 사진 또는 동영상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모드로 몰래 읽기가 불가능한 아이폰 사용자라면, 알림앱과 함께 톡서랍 기능을 이용하여 미디어 파일 내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